위의 사진처럼 치아 머리가 부러져서 뿌리만 남은 채로 치과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남은 치아 뿌리까지 전부 다 발치하고 무조건 임플란트를 해야만 할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자연치아를 살려서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잇몸 바깥으로 나와있는 치아 부분이 너무 없는 상태에서 그냥 크라운을 씌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은 치아뿌리에 교정장치를 장착해서 치아뿌리가 잇몸 바깥으로 더 많이 나오도록 잡아 당깁니다.(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사진을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 화살표를 눈여겨 보세요. 뿌리만 남아있던 치아 부분이 좀 더 잇몸 바깥으로 나왔지요?
 이렇게 잇몸 바깥으로 치아가 좀 더 나와야만 비로소 보철물을 만들어서 장착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치아 교정 술식을 이용해서 
잇몸 바깥으로 치아뿌리가 올라오게 하고나서...
위의 그림에서 초록색 화살표처럼 
치아에 보강을 합니다.
그 후에 아래 사진처럼 크라운 보철 치료를 합니다.

 크라운 보철물을 씌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치과 교정학'과 '치과 보철학'이라는 치의학의 2가지 분야를 복합시켜서 치료하는 방식은, 교과서에도 나오는 방식이고 전국의 치과대학병원에서도 실제로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치아가 뿌리만 남은 경우에,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할 수도 있지만, 임플란트만이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서울미소엔치과는 유리치은이식술, 결합조직이식술, 수직적 치조골 이식술 등이 필요한 초고난이도의 임플란트 케이스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자연 치아를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단, 치아의 뿌리까지 충치가 진행된 경우, 치아의 뿌리 속까지 치아에 균열이 발생한 경우, 잇몸 질환으로 잇몸 뼈의 상태가 안 좋은 경우,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심한 경우, 기타 불가항력적인 경우에는 위와 같이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를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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